화끈한 밤, 끝나지 않은 노래 - 우리는속옷도생겼고여자도늘었다네 @DGBD 2012.1.13

화끈한 밤, 끝나지 않은 노래 - 우리는속옷도생겼고여자도늘었다네 @DGBD 2012.1.13

- 세상에나, 살아 생전 이들의 라이브를 볼 기회가 오리라곤 생각도 못했다.
- 이로써 보고 싶었던 국내 인디밴드 라이브 리스트를 모두 달성했다. ( 불싸조와 속옷밴드 )
- 불싸조의 한상철씨가 시디들을 팔고 있더라, 면전에서 불싸조 찬양좀 하고 음악 이야기좀 나누고 싶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그러지 못했다. 아쉽다.

- 기존의 포스트락, 슈게이징 밴드들은 뭔가 그들만의 멜로디, 기승전결, 노이즈를 강요하는 측면이 있는데 이상하게 이들에게서는 그런 집착?이나 강요가 느껴지지 않았다. 
- 그냥 눈앞에 아른거린다 랄까 - 기타톤때문이었을까 공연내내 평온하고 아늑했다.

- 아쉽다. 정말 기대했었고, 즐겁게 봐서 인지 끝나고도 마음한켠이 아릿아릿했다.

- 연주 부분에선 많이 아쉬웠다. 실수가 많아서 몰입도가 조금 떨어졌다. 기타가 셋이라고 어물쩡 하는건 당연 아니겠지만... 음반에 귀가 익숙해진 것 때문일까 많이 빈 자리가 느껴졌다. 


-다른분의 공연후기 - 공연영상 有
http://dingson.net/110129007584

- 셋리스트도 얻고 영상도 찍었지만 언제 올릴진 모르겠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