음악이야기2013. 3. 3. 18:30

Yo La Tengo - "Ohm"


08년 하반기였을 거다. 
영어회화에 능숙하진 않지만 핑크플로이드를 좋아한다는 이유를 가지고 음악이야기를 이어나가던 차에 그는 요즘에 yo la tengo 와 radiohead 를 듣는다는 말을 했었다.
당시엔 두 밴드 모두 선호하지 않았던 터라 살짝 멍해진 내 표정을 그는 읽었을지도 모르겠다. 
스물, 그 당시의 나는 얼마나 어렸던가. 

벽안의 아저씨는 아직도 같은 자리에서 교편을 잡고 있을까
행여나 마주친다면 이번엔 이야기해주고 싶다.
그들의 노래는 정말 좋았더라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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